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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 방북단 “북한 학생들 학구열 인상적”


방북 노벨상 수상자들이 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방북 노벨상 수상자들이 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서 이달 6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던 노벨상 수상자 3명이 7일 중국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방북단은 학술교류를 위해 북한을 방문했으며, 자신들이 만난 북한 대학생들은 학습 의욕이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식에 대한 갈급함이 있었고, 영어 수준이 매우 높았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아론 치에하노베르 박사, 영국의 리처드 로버츠 박사, 노르웨이의 핀 킨들랜드 박사는 국제평화재단 IPF 행사의 일환으로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서 김일성종합대학, 김책공업종합대학,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강연했습니다.

방북단은 하지만 북한 당국의 인터넷 통제와 낡은 장비는 학습의 장애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방북단은 아울러 미국 등 자신들이 일하고 있는 실험실로 북한 학생들을 초대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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