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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일본인 요리사 후지모토 "김정은 만나"


김정일 전속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 (자료사진)
김정일 전속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 (자료사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전속 요리사였던 일본인 후지모토 겐지씨가 최근 평양에서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후지모토씨는 25일 귀국 길에 중국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당연히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후지모토 씨는 김정은 제1위원장과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후지모토씨는 지난 2001년 북한을 떠난 뒤 11년만인 2012년 평양을 다시 방문해 김정은 제1위원장을 만난 바 있습니다.

후지모토씨는 1980년대 후반부터 13년간 평양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전속 요리사로 일하면서 김정은 제1위원장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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