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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북한 기항 사실 숨긴 중국인 선장 검찰 송치


지난 2006년 10월 일본의 교토 서부 마이즈루 항에 정박해 있는 북한 선박. (자료사진)
지난 2006년 10월 일본의 교토 서부 마이즈루 항에 정박해 있는 북한 선박. (자료사진)

일본 정부가 북한 기항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선박 선장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팔라우 선적 화물선인 ‘럭키스타 8’ 호의 중국인 선장은 지난 4일 훗카이도 루모이 시 해상보안부로부터 이 같은 조치를 받았습니다.

해당 선장은 지난 1월29일부터 2월 1일 사이 북한에 입항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기항했다고 허위로 통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해상보안부는 지난달 28일 선내 검사 과정에서 허위 통보 사실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럭키스타 8 호에는 중국인과 베트남인 선원 15 명이 타고 있었으며, 입항 당시 적재 화물은 없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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