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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주한 미8군 사령관 "강한 훈련으로 북 도발 억제"


토마스 밴달 신임 미8군사령관이 2일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에서 열린 미8군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토마스 밴달 신임 미8군사령관이 2일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에서 열린 미8군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토머스 밴달 미 육군 중장이 오늘(2일) 주한미군 용산기지에서 열린 미8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전임자인 버나드 샴포 중장으로부터 지휘권을 물려 받고 공식 취임했습니다.

밴달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미8군의 사명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으로 한국 군과 함께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함으로써 언제든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퇴임한 샴포 중장은 자신의 부친이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라는 점을 상기시키고 아버지가 싸웠던 곳에서 군 복무를 마무리 하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미8군 사령관 이,취임식에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와 커티스 스카파로티 미-한 연합사령관, 김현집 연합사 부사령관 등 미국과 한국 측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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