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오늘 (5일) 버스 화재로 17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버스에 고의로 불을 지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은 오늘 오전 7시쯤 중국 북부 닝샤지구 잉촨 시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고 행방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수 년 간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사적인 보복으로 인한 버스 방화 사건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2014년 7월 항저우에서는 폐결핵 질환 재발을 비관해 자살을 기도하면서 버스에 불을 질러 33 명에게 화상을 입힌 30대 남성이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