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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핵무기 제거 노력 강화"


7일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메세지를 듣고 있다.
7일 서울에서 열린 '제14차 한·유엔 군축·비확산회의'에서 참석자들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영상 메세지를 듣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핵무기는 가장 파괴적인 무기로 이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한국 외교부와 유엔 군축실 공동 주최로 오늘 (7일) 서울에서 열린 ‘14차 한국-유엔 군축 비확산회의’ 개막식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북 핵 등 이번 회의의 의제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동익 한국 외교부 다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이란 핵 합의 이후 북한이 유일한 핵 확산 케이스로 남게 됐지만 북한이 6자회담으로 돌아오겠다는 아무런 조짐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 측이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잠수함 탄도미사일 (SLBM)을 시험발사한 데 대해선 국제사회에 골칫거리를 더했으며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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