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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이행 감시 공동위원회 첫 회의


주요 6개국과 이란 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공동위원회가 19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이란 핵 합의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6개국과 이란 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공동위원회가 19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이란 핵 합의 이행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등 서방 6개국과 이란 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공동위원회가 오늘 (19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이란 핵 합의 이행방안을 논의합니다.

공동위원회는 핵 합의에 따라 이란 아라크에 위치한 중수로연구 원자로 전환과 포로도 핵 시설, 서방의 경제제재 해제 등 여러 현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1년에 4 차례 정례회의를 갖도록 돼 있습니다.

이에 앞서 합의 당사국들은 어제 지난 7월 타결된 이란 핵 합의에 따른 첫 번째 공식 조치를 취했습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 행정부 당국자들에게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를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이 수 천 개의 원심분리기를 제거하고 우라늄 재고량을 대폭 줄였으며 아라크 원자로에서 핵심 물질을 제거했다며, 이제 우방국들과 함께 이란 핵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결의가 완전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연합도 회원국들이 이란에 대한 제재 중단을 검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한편 이란 관리들은 올해 말까지 협상조건들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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