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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의 향후 모든 협상을 불허한다고 선언했습니다.

하메네이는 7일 자신의 인터넷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과의 협상은 미국의 경제와 문화, 정치, 안보적 영향력에 문호를 개방하는 것이라며 심지어 핵 협상 기간에도 미국은 이란의 국가이익에 피해를 입히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핵 협상단은 당시 바짝 긴장했었지만 미국 협상단은 일부 기회들을 이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앞서 지난 달에도 국제사회와의 핵 합의 뒤 미국과 추가 회담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협상의 전면 금지를 선언하지는 않았었습니다.

하메네이의 이 같은 발표는 온건파 성향의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앞서 시리아 내전 해결 방법 놓고 미국과 회담을 가질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것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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