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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8월 위기, 핵억제력으로 평화 지켜”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탄두가 개량된 KN-08 등 각종 무기가 잇달아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탄두가 개량된 KN-08 등 각종 무기가 잇달아 공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한국 대통령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의지를 확인한 가운데 북한이 핵 무기 보유의 정당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오늘자 노동신문은 논설에서 핵 억제력에 기초한 자위적 국방력에 의해 한반도의 핵 전쟁 위험이 시시각각 줄어들고 있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특히, 지난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 도발에 따른 긴장 고조 당시를 언급하며, 교전 직전까지 치닫던 상황이 평온을 되찾은 것은 자위적 핵 억제력을 중추로 하는 군사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문은 또, 경제건설과 핵 무력 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전략적 노선은 경제강국 건설과 군사력 강화에서 새로운 질적 비약을 이룩하게 한 승리의 도약대였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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