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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회의, 난민 사태 대책 논의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앞서 도날드 투스크 상임의장(왼쪽)이 사비어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에 앞서 도날드 투스크 상임의장(왼쪽)이 사비어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5일 유럽이 새로운 난민 대탈출을 야기할 수 있는 모든 상황들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투스크 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있습니다. 회의에서는 중동과 아프리카 분쟁 상황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스크 의장은 시리아와 리비아 사태 악화, 주요 난민 유입국인 그리스, 터키, 요르단, 레바논을 지원하는 방안들을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15일 독일 하원에서 행한 연설에서 터키는 난민들 대부분이 서유럽으로 이동하기 위해 거쳐가는 주요 통로라며 난민 문제 개선에 유럽과 터키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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