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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 국방연 안보전략연구센터 김진무 박사]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가능성과 전망


지난 2012년 12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배포한 '은하 3호' 장거리 로켓 발사 장면. (자료사진)
지난 2012년 12월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배포한 '은하 3호' 장거리 로켓 발사 장면. (자료사진)

북한의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당초 전망과는 달리 오는 10일 이전에는 장거리 로켓 발사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이 앞으로 핵과 미사일 분야에 더욱 공세적인 정책을 펼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국책연구기관인 국방연구원 김진무 박사를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한국 국방연 안보전략연구센터 김진무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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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북한이 노동당 창건 70주년에 맞춰 장거리 로켓을 쏠 거란 전망이 우세했는데요.
한국 국방부는 여전히 특이동향이 보이지 않는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제는 물리적으로도 미사일 도발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인데요. 왜 북한은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걸까요?

문) 최근 리수용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에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의지를 피력했고 또 미국 CNN 방송을 통해서도 위성용 로켓 발사를 강조한 것으로 봐선 그냥 넘어갈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렇다면 북한이 언제 이 장거리 미사일을 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문)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에 중국 서열 5위인 류윈산 정치국 상무위원이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류 상무위원의 방북이 북한의 4차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문) 박사님께서 최근 발표하신 논문 ‘김정은 정권 엘리트 변화 분석과 함의’를 보면 북한이 핵-미사일에 있어 더욱 공세적 정책을 펼 것이라고 전망하셨습니다. 이 같이 전망하시는 데는 어떤 배경이 있는 것입니까?

문) 그렇다면 이들이 당 창건 70주년을 전후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조만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것으로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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