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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군사분계선·북방한계선 통한 한국 망명 탈북자 65명'


지난 2011년 12월 판문점 인근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초소. 북한 군인들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1년 12월 판문점 인근 군사분계선 이남 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초소. 북한 군인들이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2010년 이후 최근까지 약 5년 동안 육상의 군사분계선과 해상의 북방한계선을 넘어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 주민은 모두 65 명으로 집계됐다고 한국의 집권 새누리당 소속 손인춘 의원이 합동참모본부 자료를 인용해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한국 군이 직접 관측하거나 유도해 신병을 확보한 북한 주민은 50 명이며 나머지 15 명은 망명자의 자진 신고나 주민 신고로 신병이 확보됐습니다.

지난 2012년 10월 강원도 고성군의 동부전선으로 북한 군 병사 한 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한국 군 일반전초의 창문을 두드려 망명한 ‘노크 망명’은 한국 군이 직접 관측하지 못한 사례입니다.

한국으로 망명한 북한 주민 65 명 가운데 육상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사람은 4 명이며 남북출입사무소로 망명한 사람이 2 명, 나머지 59 명은 해상을 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VOA 뉴스 박병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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