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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외교 관리들, 우크라이나 대책회의


4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외곽에서 친러시아계 반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4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외곽에서 친러시아계 반군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을 비롯한 미국의 고위 외교안보 관리들이 오늘 (5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논의합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군사행동을 저지하고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동맹국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군 유럽사령부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유럽 지역 미군 장성들과 미국대사 등이 참석합니다.

카터 장관은 회의에서 미국과 유럽연합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의 효율성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추가 행동을 저지하기 위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전략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앞서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어제 (4일) 동부 지역에 러시아 군 병력 9천 명이 들어와 있다며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최근 우크라이나 정부 군과 친러 분리주의 반군 사이에 교전이 격화돼 적어도 18명이 사망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늘 (5일)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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