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 보급품을 전달하기 위해 발사된 러시아 우주선이 지구대기권으로 추락해 태평양 상공에서 소실됐습니다.
러시아 우주청은 식량과 연료 등 수t 분량의 각종 보급품을 싣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하던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 호가 지구 대기로 추락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레스 호는 지난달 28일 발사됐으며,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교신이 두절됐었습니다.
러시아 우주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