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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북교역 23억 달러 전망...역대 최대


한국 기업 차량이 판문점 인근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 개성공단을 향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 기업 차량이 판문점 인근 남북출입사무소를 지나 개성공단을 향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남한에서 북한으로 보낸 반출 금액은 10억4천만 달러, 북한으로부터의 반입 금액은 10억9천만 달러로 교역 규모가 모두 21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한국 관세청에 따르면 이는 남북교역 통계가 집계된 1997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로, 12월분까지 합치면 지난해 교역 규모는 23억 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국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 교역액이 개성공단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원자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이 물품들의 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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