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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푸틴에게 우크라이나 휴전협정 준수 촉구


11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대화하고 있따.
11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대화하고 있따.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우려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푸틴 대통령과의 몇 차례 만남에서 지난 9월 우크라이나에서 합의된 휴전협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즈 부보좌관은 또 오바마 대통령이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유럽 정상들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나토와 유럽안보협력 기구(OSCE) 감시단은 러시아 군 병력과 중화기들이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으로 대거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어제(12일)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에서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인내하고 있는 건 또 다시 전쟁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며, 러시아가 동부 지역 무력침공을 계획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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