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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도 연합군, 시리아 코바니 사수 '총력'


15일 미군 주도 ISIL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가 시리아 코바니 상공을 날고 있다.
15일 미군 주도 ISIL 공습에 참여한 전투기가 시리아 코바니 상공을 날고 있다.

미국이 시리아 쿠르드족 핵심 거점인 코바니를 이슬람 수니파 무장반군 ISIL로부터 사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군이 최근 이틀 동안 코바니 인근에 21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이번 공습으로 데이르 알 조르의 정유소 1곳과 군사 집결지 2곳, ISIL이 장악하고 있는 건물 3곳 등을 파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쿠르드족 민병대는 국제연합군의 공습 지원을 받아 현재 코바니 도심 곳곳에서 ISIL과 치열한 시가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쿠드르족 전투요원들이 15일 ISIL이 장악하고 있던 주요 지점 2곳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ISIL은 이미 코바니 도시의 절반 가량을 장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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