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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최대 10개월까지 효능


4일 라이베리아 몬로비아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에 보건요원이 약을 뿌리고 있다
4일 라이베리아 몬로비아에서 에볼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에 보건요원이 약을 뿌리고 있다

시험단계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은 추가접종이 동반되면 5주에서 10개월간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 국립보건원 연구원들이 7일 ‘네이처 메디슨’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시험단계 백신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지속적인 면역력을 생성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원숭이 네 마리에 예방접종을 한 뒤 5주 후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시켰을 때 원숭이들이 모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0개월 뒤 에볼라 바이러스에 다시 노출시켰을 때 원숭이 절반이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실험에서 1차 접종 뒤 추가 접종을 하자 원숭이들이 모두 최대 10개월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미 국립보건원이 개발 중인 백신은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개발 중인 것과 비슷합니다.(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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