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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임시 휴전 하루 더 연장


요르단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소년 납치용의자들의 집이 이스라엘 군에 의해 철거된 가운데, 18일 한 팔레스타인 노인이 건물 잔해 주변에 앉아있다.
요르단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 소년 납치용의자들의 집이 이스라엘 군에 의해 철거된 가운데, 18일 한 팔레스타인 노인이 건물 잔해 주변에 앉아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어제(18일)로 종료될 예정이던 임시 휴전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에서 휴전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양측 대표단 관계자들은 모든 당사자들이 24시간 휴전 연장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시간으로 오늘(19일) 새벽 0시를 기해 종료될 예정이던 양측의 5일간 한시적 휴전은 하루 더 연장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와는 별도로 이집트 정부의 중재 아래 카이로에서 장기 휴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장기 휴전의 조건으로 하마스의 무장 해제를 촉구하는 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 해제를 우선 요구하며 무장 해제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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