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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삼흥학교 채경희 교장 (2)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삼흥학교 채경희 교장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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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국에 정착한 함경북도 출신의 수학교원 채경희씨는 사설학원의 수학강사 면접에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수학 가르치는 일이야 북한에서도 늘 해 왔던 일, 당당하게 면접장에 앉은 채경희는 ‘탈북자라서 안 된다’. ‘탈북자 때문에 학원 수강생이 줄어들지도 모르니 채용할 수 없다’는 씁쓸한 통보를 받았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직장을 구해야 했지만, 교육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던 채경희씨. 한국정착 10년째인 지금 서울 구로구에서 탈북아동들의 배움터이자 보금자리 삼흥학교의 교장선생님이 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의 사연을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채경희씨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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