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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여객기 희생자 시신, 네덜란드 도착


네덜란드 국왕 내외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등이 23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군 기지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 희생자 시신을 실은 항공기를 맞고 있다.
네덜란드 국왕 내외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등이 23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군 기지에서 말레이시아 여객기 사고 희생자 시신을 실은 항공기를 맞고 있다.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항공 탑승객 시신이 실린 수송기 2대가 23일 네덜란드에 도착했습니다.

네덜란드와 호주군 수송기 두 대는 이날 오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군 기지에 착륙했습니다.

네덜란드 국왕 내외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호주와 말레이시아 등 희생자를 낸 다른 10개국 대표는 공항 활주로에 서서 항공기를 맞았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시신이 도착하는 이날을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네덜란드 전국에서는 조기가 게양됐고, 수송기 도착에 맞춰 전국 교회에서 5분간 조종이 울려 퍼졌습니다.

네덜란드 당국은 시신 신원확인 작업을 거쳐 유족들에게 통보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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