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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글 장관, 주미 대사관 세월호 분향소 조문


인도 찬디가르에서 한 사원에서 열린 축제에 힌두신 크리슈나로 분장한 소녀들이 참가했다.
인도 찬디가르에서 한 사원에서 열린 축제에 힌두신 크리슈나로 분장한 소녀들이 참가했다.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10일 워싱턴의 주미 한국대사관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이날 분향소에 헌화와 묵념을 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조문 뒤 기자들에게 세월호 참사는 한국 국민과 희생자 가족들에게 엄청난 비극이라며 모든 미군을 대표해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에 설치된 분향소에는 앞서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와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미국 관리들과 워싱턴의 외국 대사들이 조문했습니다.

한편 세월호 침몰 26일째인 11일 현재 전체 476명으로 추정되는 탑승자 가운데 275명이 사망하고 29 명이 실종됐으며 172 명이 구조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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