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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반군 대표, 평화회담 위해 에티오피아 방문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 (자료사진)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 (자료사진)
남수단의 반군 대표 리에크 마차르 전 부통령이 살바 키르 남수단 대통령과 평화회담을 갖기 위해 8일 에티오피아에 도착했습니다.

두 사람은 9일 협상장에서 만나 동아프리카 정부 간 개발기구(IGAD)의 중재로 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키르 남수단 대통령도 지난 주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마차르 전 부통령과의 회담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바 있습니다.

각기 서로 다른 종족을 대표하는 키르 대통령과 마차르 전 부통령은 지난해 12월부터 유혈 충돌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100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습니다.

한편 국제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은 남수단에서 인권 유린 범죄나 전쟁 범죄가 행해지는지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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