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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인권·민주주의 증진 사업 공모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인권과 민주주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개모집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단체에는 최대 35만 달러가 지원됩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국은 15일, 북한의 민주주의와 인권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들의 사업을 공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북한인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옹호하는 사업, 북한으로 정보를 유입하거나 북한 정보를 밖으로 유출하는 사업, 서방국가 소속이 아니면서 북한인권 운동을 벌이는 단체들의 역량 강화 사업 등입니다.

국무부는 또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인식을 높이거나 북한의 인권 침해와 강제수용소를 기록하는 단체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지원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는 특히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COI가 발표한 보고서나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에 대한 보편적 정례검토 UPR에 들어있는 권고안들을 지원하는 활동이 포함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국무부는 이 같은 사업들 가운데 북한으로 정보를 유입하거나 북한 정보를 밖으로 유출하는 사업에 많은 단체들이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단파 라디오 방송으로 시작했던 사업들이 영화와 드라마 DVD를 북한으로 밀반입하는 사업으로 확대된 데 이어, 최근에는 대형풍선을 통해 동영상과 문서가 포함된 DVD와 컴퓨터 저장장치인 USB를 북한에 보내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국무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에 대해 올해 3분기에 기금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마감시한은 오는 5월13일이고, 지원 금액은 단체 당 최대 35만 달러입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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