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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고교 칼부림 난동사건...부상자 5명 중태


9일 학교 칼부림 난동으로 20여명이 다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머리스빌에서 주민들이 부상자들의 쾌유를 빌고 있다.
9일 학교 칼부림 난동으로 20여명이 다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머리스빌에서 주민들이 부상자들의 쾌유를 빌고 있다.
9일 펜실베이니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사건 부상자 가운데 5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학생 등 22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병원측은 10일 흉기에 급소를 찔린 학생 5명의 생명이 위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 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던 16살 알렉스 허리벌 군이 저질렀으며 경찰은 허리벌 군에 대해 4건의 살해 협박과 22건의 상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 당시 허리벌 군은 양손에 칼을 지닌 채 교실 곳곳을 누비며 닥치는대로 학생들을 향해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리벌 군의 변호인은 10일 미 ABC-TV에 출연해 허리벌 군의 정심감정을 의뢰하고 싶다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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