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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국방장관회의, 말레이 실종기 집중 논의'


동남아시아 국방장관 회의 참석 차 하와이를 방문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왼쪽)이 1일 말레이시아의 히샤무딘 후세인 국방장관 겸 교통장관 대행과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방장관 회의 참석 차 하와이를 방문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왼쪽)이 1일 말레이시아의 히샤무딘 후세인 국방장관 겸 교통장관 대행과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 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은 이번 주 하와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국방장관 회의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오늘(2일) 하와이행 비행기에서 실종기 수색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대응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언제나 배울점이 있다”고 완곡히 지적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번 실종 여객기 조사 과정에서 여러 차례 말을 바꿔 혼선을 빚어왔습니다.

헤이글 장관은 미국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모든 ASEAN 국가들이 국방장관회의에서 이 문제를 되돌이켜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이번 사건으로 인해 역내 협력과 미군의 아시아 개입이 더욱 확대되야 한다는 사실이 강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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