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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양적완화 규모 월 100억 달러 추가 축소


미국 뉴욕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건물 (자료사진)
미국 뉴욕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 건물 (자료사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격인 FRB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월별 양적완화 축소 규모를 100 억 달러 더 늘리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적 완화 규모는 매달 750억 달러에서 650 억 달러로 줄게 됐습니다.

FRB는 28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 2011년 이후 첫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양적완화는 불경기 등의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자산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통화를 직접 공급해 신용경색을 줄이는 경기 부양책을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FRB의 이번 조치가 빠른 경제 개선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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