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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배 가족 "미국 정부 석방 노력 감사"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여동생 테리 정 씨. (자료사진)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여동생 테리 정 씨. (자료사진)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 씨의 가족이 미국 정부의 배 씨 석방 노력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배 씨의 여동생 테리 정 씨는 어제 (28일) 존 케리 국무장관을 면담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케리 장관의 따뜻한 환대와 그가 국무부 차원의 배 씨 석방 노력을 확인해 준 데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5개월 동안 보이지 않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준 국무부의 여러 관리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며, 배 씨 억류 문제에 대한 주목과 배려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던 어제로 끝나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케네스 배 씨의 어머니 배명희 씨와 테리 정 씨는 찰스 랭글 하원의원과 릭 라슨 하원의원의 초청으로 어제 저녁 오바마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이 진행된 연방 의회 상하원 합동회의를 참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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