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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 자치구 폭력 사태...8명 사망


지난달 17일 중국 신장 자이추 우루무치에서 한 공안이 행인의 가방을 금속탐지기로 검사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중국 신장 자이추 우루무치에서 한 공안이 행인의 가방을 금속탐지기로 검사하고 있다.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해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은 카스 지구에서 흉기를 든 괴한 9명이 현지 공안국을 습격해 총격전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괴한 8명이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1명은 생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신장의 독립을 주장하는 분리주의 세력의 소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카스 지구에서는 이달 초에도 폭력 사태가 발생해 경찰이 14명을 사살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사망한 공안 요원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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