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추수감사절 연휴 매출 감소

올해 추수감사 연휴기간 미국에서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이 늘어난 반면 전체 매출 규모는 줄었습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동안 물건을 산 사람은 1억4천100만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 기간 중 매출 규모는 574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2.9% 가량 줄었습니다. 실제 개인들의 평균 지출 금액도 407달러 선으로 16달러 가량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는 추수감사절 당일에 많은 상점들이 문을 여는 등 업체들이 고객몰이에 나섰지만 정작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들이 많은 돈을 쓰기는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올해 추수감사 연휴기간 인터넷을 통한 매출 규모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105억 달러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