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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라크 정상회담...군사 지원 확대 논의


미국을 방문한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지난 30일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회담했다.
미국을 방문한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지난 30일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회담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1일 워싱턴에서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추가 군사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말리키 총리는 어제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을 만나 이라크의 정치와 치안 상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앞서 말리키 총리는 워싱턴에 가진 연설에서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알 누스라 전선 등을 소탕하느라 이라크 정부가 다른 현안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말리키 총리는 미국과 공동 대테러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2010년 미군이 철수한 뒤, 이슬람 시아파 주도의 정부와 수니파 무장세력의 유혈충돌이 심화돼 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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