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군, 나이로비 테러범 4 명 이름 공개

케냐군이 최근 수도 나이로비의 대형 상점에서 테러 공격을 가한 이슬람 무장분자 4 명의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케냐군 대변인은 5일 테러범이 아부 바아라 알수다니와 오마르 나브한, 카타브 알 케네, 그리고 우마이르 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4 명 모두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케냐 당국은 테러범 5 명이 현장에서 즉사했다고 밝혔었습니다.

언론이 입수해 보도한 감시 카메라 영상은 이들 4 명이 나이로비의 웨스트게이트 상가에 진입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소말리아의 과격 이슬람 테러단체인 알샤바브는 케냐군이 소말리아에 개입한 데 따른 보복으로 이번 공격을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테러공격으로 적어도 67 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