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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교회서 자살폭탄 테러...80여명 사망


23일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페샤와르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를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다.
23일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이 페샤와르의 한 교회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를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다.
파키스탄 북서부에 있는 교회에서 일어난 자살폭탄 테러 사망자 수가 8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기독교인들은 22일 일어난 테러 사건을 규탄하는 시위를 파키스탄 전역에서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페샤와르 시내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친 신자들이 교회 건물에서 빠져나올 때 두 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병원 관계자들은 부상자 120여명의 대부분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 지부는 이번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파키스탄 부족 지역에 대한 무인기 공격을 중단할 때까지, 비 이슬람 신자들을 대상으로 테러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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