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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콜로라도 폭우...6명 사망, 500명 실종


15일 미 콜로라도 주 보울더에서 폭우로 다시 물이 불어났다.
15일 미 콜로라도 주 보울더에서 폭우로 다시 물이 불어났다.
미국 서부 콜로라도주에서 발생한 폭우와 홍수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덴버시 인근에서는 어제도 폭우가 쏟아져 구조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로키산맥 근처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도로와 다리가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이번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볼더시에서는 약 2백 km의 도로와 다리 20여개가 유실됐습니다. 이에 대한 복구 비용은 1억5천만 달러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적어도 4명이 숨졌고 그 외 2명이 실종상태입니다.

현지 당국은 지난 11일부터 계속된 폭우로 주민 5백여명이 실종된 상태이고 사망자도 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연락이 닿지 않는 주민도 1천2백에서 1천3백명에 이른다고 덧붙엿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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