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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대북첩보 '켈로 부대' 기록 첫 공개


6·25전쟁 당시 비정규군으로 후방 유격활동과 첩보활동의 특수임무를 수행한 미군 산하 8240부대(주한첩보연락처, 일명 켈로부대)들이 중공군 복장을 하고 북한으로 침투하기 직전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6·25전쟁 당시 비정규군으로 후방 유격활동과 첩보활동의 특수임무를 수행한 미군 산하 8240부대(주한첩보연락처, 일명 켈로부대)들이 중공군 복장을 하고 북한으로 침투하기 직전 모습. 국가기록원 제공.
6.25 전쟁 당시 북한 등 적진에 파견돼 첩보를 수집하거나 특수임무를 수행한 미군 산하 켈로 부대에 관한 기록물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기록물은 켈로 부대원들이 점호를 받는 모습과 중공군 복장을 하고 북한으로 침투하기 직전의 모습, 유엔군사령부에서 작성한 켈로 부대의 작전 지도, 1952년 미군 대령이 내린 작전명령서 등입니다.

켈로 부대는 1951년 미군이 창설한 미 극동사령부 산하 비정규군 특수부대로
자체 추산 3만 명에 이르는 부대원 가운데 현재 생존자는 2~3천 명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켈로 부대 관련 기록물은 한국 국가기록원이 미군 특수전사령부와 유엔 기록보존소 등에서 수집한 자료들입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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