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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국방장관 "北 압도하는 연합방위력 발전시킬 것"


서울=연합뉴스) 제12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가 중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1일 오전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대북 공조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양국 간 국방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3.6.1 <<국방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제12차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참가 중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1일 오전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대북 공조방안과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양국 간 국방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13.6.1 <<국방부 제공>>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과 한국의 김관진 국방장관이 능력 면에서 북한을 압도할 수 있는 연합방위력을 키우도록 동맹관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연합뉴스는 임관빈 한국 국방부 정책실장의 말을 인용해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안보회의에 참석한 두 나라 장관이 따로 회담을 갖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그같이 뜻을 모았다고 1일 보도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2기 행정부의 첫 국방장관인 헤이글 장관과 김관진 장관이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편 미국과 한국은 이번 국방장관회담에서 미한연합사령부를 대신하는 '연합전구사령부' 창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미래지휘구조 발전계획 서명을 추진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임관빈 한국 국방부 정책실장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미한안보협의회에서 국방장관 수준의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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