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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장관 "북한, 비핵화 진정성 보이면 대화 가능"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면 북한과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오늘(16일) 한국 국회 한미의원외교협의장인 새누리당 정의화 의원과 국제의원네트워크 공동대표인 민주당 이미경 의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케리 장관은 북한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미의원외교협의회와 국제의원네트워크는 지난 4월, 북한의 핵 위협으로 조성된 한반도 안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며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베이너 하원의장 등에게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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