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무슬림리그 총선 득표율 1위

파키스탄 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가 이끄는 파키스탄무슬림리그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비공식 선거 개표 결과가 계속 발표되는 가운데, 국영 TV는 파키스탄무슬림리그가 내각을 구성하기에 충분한 의석 수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켓 선수 출신인 임란 칸이 이끄는 테흐리크-에-인샤프 PTI는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프간 국경 지대인 카이버-파크툰크와 지방 정부를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가족들이 이끌고 있는 파키스탄인민당은 3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연방하원 272명을 뽑습니다.

총선에 앞서 폭력 사태가 일어났지만, 어제(11일) 투표율은 60%에 달했습니다. (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