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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콜로라도 총기난사범, 사형 구형


1일 콜로라도 센터니얼 법정에서 열린 심리에 참석한 총기난사 용의자 제임스 홈즈의 부모(왼쪽과 가운데).
1일 콜로라도 센터니얼 법정에서 열린 심리에 참석한 총기난사 용의자 제임스 홈즈의 부모(왼쪽과 가운데).
미국 콜로라도 주 검찰은 지난해 영화관에서 총기를 난사한 제임스 홈스에게 사형을 구형할 방침입니다.

홈스는 지난해 7월 콜로라도 주 오로라 시에 있는 영화관에서 총기를 난사해 모두 12명을 살해하고 70여 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주 지방검사 조지 브로클러는 어제 (1일) 센테니얼 법정에서 열린 심리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브로클러 검사는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와 가족의 의견을 반영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브로클러 검사의 말을 듣는 홈스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한편 윌리엄 실베스터 검사는 이번 사건의 재판이 앞으로 수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재판의 시작을 내년 2월로 예정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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