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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폐쇄 위협에도 개성공단 정상 운영


북한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단절한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차량이 출경하고 있다.
북한이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단절한 가운데 28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공단 차량이 출경하고 있다.
북한의 개성공단 폐쇄 위협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에 따르면 30일에도 한국 측 관계자 157명이 북한에 들어가고 427명이 귀환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폐쇄 위협이 개성공단과 남북관계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면서, 현지에 체류하는 한국인들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이날 개성공단을 담당하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 담화를 통해, 자신들의 존엄성을 훼손한다면 개성공단을 폐쇄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이 개성공단 출입경 업무 채널로 활용돼온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지난 27일 차단하면서,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통행 업무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근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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