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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2주년 추모식


11일 도코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2011년 3월11일 쓰나미와 원전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유가족들.
11일 도코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 가운데, 2011년 3월11일 쓰나미와 원전사고로 사망한 희생자들의 유가족들.
일본 전역에서 오늘 (11일) 동일본 대지진 2주년을 맞아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지난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부를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1만9천여명이 목숨을 잃었고,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가장 심각한 원전사고를 발생했습니다.

2년 전 강도 9.0의 지진이 일어났던 오후 2시 46분에는 일본 전역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표시로 묵도에 잠겼습니다.

묵도 뒤 수도 도쿄에서 아키히토 일왕 부부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이 추도사를 가졌습니다.

한편 반핵 시위도 전국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2년 전 일본 동부를 강타한 지진으로 강력한 쓰나미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후쿠시마 다이이치 원자력 발전소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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