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가 서부전선 최전방 애기봉에서 성탄절 등탑 점등행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오늘(20일) 기자 설명회에서 한 교회로부터 애기봉 성탄등탑 점등행사를 요청 받았으며 장병들의 종교활동 보장 차원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점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국방부는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가 지난달 23일 애기봉 등탑 점등행사 신청을 취소한 뒤 신청하는 단체가 없어 점등행사를 실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다시 변경한 것입니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애기봉은 군사분계선과 불과 600m 떨어져 있어 북한 주민들이 30m 높이의 등탑 불빛을 육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북한은 북한군에 대한 심리전이라며 애기봉 등탑 점등행사에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한국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오늘(20일) 기자 설명회에서 한 교회로부터 애기봉 성탄등탑 점등행사를 요청 받았으며 장병들의 종교활동 보장 차원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점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국방부는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가 지난달 23일 애기봉 등탑 점등행사 신청을 취소한 뒤 신청하는 단체가 없어 점등행사를 실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가 다시 변경한 것입니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애기봉은 군사분계선과 불과 600m 떨어져 있어 북한 주민들이 30m 높이의 등탑 불빛을 육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북한은 북한군에 대한 심리전이라며 애기봉 등탑 점등행사에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