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대통령 “반군 승리할 수 없어”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자신을 공격하는 반군이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집트 주간지 ‘알 아흐람 알 아라비’는 아사드 대통령이 “반군은 나라를 대상으로 테러 행위를 가하고 있으며, 국민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고, 끝내 승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사드 대통령은 반군과의 대화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레셉 타입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시리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에르도안 총리는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 시리아의 우방국인 이란, 중국, 러시아 또한 아사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북부 알렙포와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어제 하루 모두 2백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백65명이 민간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