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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시리아 군, 민간인 공습 우려”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 회의에서 발언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 회의에서 발언하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대화가 아닌 폭력을 선택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개막연설에서 반 총장은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통일된 입장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 총장은 시리아 정부군이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공습을 가하고 있는 사실과 종파간 충돌, 인권 유린 문제 등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라크다르 브라히미 신임 시리아 담당 유엔-아랍연맹 공동 특사의 외교적 노력을 각국과 시리아 인들이 지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브라히미 특사는 1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와 아랍연맹 당국자들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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