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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알레포, 포격으로 식수난 악화’


시리아 이들립지역에서 기관총을 점검하는 반군
시리아 이들립지역에서 기관총을 점검하는 반군
시리아에서 정부군이 최대도시인 알레포 시에 폭격을 가해 수십명이 목숨을 잃고 송수관 파괴로 인한 이 지역의 식수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반정부 운동가들이 전했습니다.

이들 운동가는 정부군의 이번 공격은 북부 알레포 시내 민간인 거주 지역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반군은 정부군으로부터 이 지역을 탈환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폭격으로 인한 정확한 사상자 수는 분명치 않은데다 사상자 수 또한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리아의 이번 사태는 정부군과 반군간 치열한 교전이 벌어진 가운데 한 주요 송수관이 파괴돼 알레포 시 주민들에 대한 물 공급이 끊긴 지 하루 만에 발생한 것입니다.

반정부 운동가들은 이 송수관은 정부군이 반군 목표지점들을 향해 포격을 가하면서 파괴됐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시리아 당국자들은 반군이 의도적으로 송수관을 파괴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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