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인도의 가장 좋은 동반국이 될 수 있다고 인도를 방문 중인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27일) 인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인도와 미국은 평범한 우방국이 아니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은 인도와 가난을 몰아내고 산업발전을 이루며 첨단기술 개발과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는 우방국이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인도가 어린이 백신 수요를 촉진하는 데서 이웃나라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동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인도에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청정에너지 사용을 당부하는 한편 인도와 미국이 핵무기 없는 세상의 필요성에도 공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