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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미·한·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인근의 국방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한국, 일본이 지난 24일 국방 차관보급 화상회의를 열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정보공유와 정책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세 나라 간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된 회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에서 켈리 멕사멘 국방부 아태차관보 대리가, 한국은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이, 일본은 마에다 사토시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쿡 대변인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거듭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한-일 세 나라가 북한의 발사 시험을 강력히 규탄했다며, 북한이 평화와 안전을 훼손하는 도발적 행동을 중단하고 대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준수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 나라는 북한의 이런 도발들이 국제사회의 결의를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고, 미국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철통 같은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고 쿡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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