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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지뢰도발 부상장병 위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8월4일 북한 지뢰도발로 인해 부상을 당한 하재헌 하사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해 8월4일 북한 지뢰도발로 인해 부상을 당한 하재헌 하사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북한의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로 부상을 입은 두 장병을 직접 만나 이들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6일 오후 김정원 하사와 하재헌 하사가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을 잇따라 방문해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과 애국심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가족들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장병들이 이제 안정적인 상태에서 치료를 받는 만큼 박 대통령은 군인정신의 귀감을 보여준 장병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위로방문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오른쪽 다리 무릎 위쪽과 왼쪽 다리 무릎 아래를 절단한 하재헌 하사는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오른쪽 발목이 절단된 김정원 하사는 국군 수도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을 통해 이들 전상 장병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고, 15일에는 장병과 가족들에게 전화를 해 "군인 정신에 감동을 많이 받았고, 우리 군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격려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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