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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남북간 합의와 긴장완화 가장 중요"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 (자료사진)

미국 국무부는 남북 간 합의 결과가 이행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합의문 표현에 논란이 제기되는 데 대해 중요한 건 남북한이 합의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지뢰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은 25일 국무부 정례브리핑에서도 거론됐습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사과’와 ‘유감’의 외교적 어감 차이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국무부가 두 단어의 차이를 규정하는 건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남북한이 그렇게 합의했고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북한의 표현을 받아들일만한 것으로 평가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남북한이 합의했고 긴장 완화의 기회를 갖게 됐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존 커비 대변인] “The important thing is that they came to an agreement and that we now have an opportunity for the tensions to be decreased.”

앞서 한국 청와대는 남북 간 합의문에 담긴 ‘유감’ 표명을 사과로 평가했지만 일각에서는 미흡한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하지만 말보다 행동이 중요하다며, 이번 합의가 이행되고 긴장이 완화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존 커비 대변인] “And now our expectation is that we want to see it implemented, and we want to see the tensions decrease.”

커비 대변인은 또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이 극적으로 타결된 데 대해 환영한다는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피터 쿡 국방부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이 남북한 합의 이후 육상과 해상에서 긴장을 완화하는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쿡 대변인은 "이것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왔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지만 우리는 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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