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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에볼라 사태 총괄 책임자 임명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미국 정부의 에볼라 사태 대응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미국 정부의 에볼라 사태 대응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7일 미국 내 에볼라 사태를 총괄할 책임자로 조 바이든 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론 클레인을 임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공화당의 요구를 수용해 에볼라 사태를 총괄할 조정관으로 클레인을 선임하고 에볼라 확산 저지의 중책을 맡겼습니다.

클레인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보건당국을 지휘해 온 인물로 에볼라 통제 시스템을 재정비하는 데 적격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서아프리카 여행 제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정치권 요구에는 여전히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앞서 미국 하원은 16일 청문회를 열어 보건 책임자들을 상대로 지금까지 드러난 에볼라 대응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하고 여행 제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에볼라 확산 방지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기에 앞서 여행 제한 조치를 섣불리 단행한다면 각종 부작용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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